Wedding Plan 1
웨딩플래너/웨딩플랫폼 업체 선택하기

결혼준비를 시작할 때, 날짜를 정한 후 플래너 선정으로 넘어가게 된다.
플래너는 비동행과 동행으로 나뉘고 그 밑에 또 다양한 업체들이 존재하는데,
친구들의 추천도 너무 다양하고 박람회 등 쏟아지는 정보들에 조금 막막한 순간 같이 차근차근 정리해보쟈!
About. 웨딩 플래너, 그게 꼭 필요해?
우선 필요 유무를 알려면, 웨딩 플래너가 누구인지부터 살펴보자!
말그대로 결혼을 같이 계획하고 준비해주는 걸 도와주는 사람인데,
스케줄 관리와 많은 업체들과의 계약 및 일정 조율을 도와주는 사람이다.
보통 스드메 계약과 결혼준비 과정에 일정 관리와 예약 정리를 많이 도와준다.
굳이 비유하자면 음 해외여행을 간다고 할 때,
내가 다 알아보고, 계획하고, 예약하기 어려우니 돈을 더 주더라도 패키지로 갈지 => 동행 플래너
번거롭더라도 다 알아보고, 계획하고, 예약해서 100% 커스텀하게 자유여행을 갈지, => 워크인
아니면 호텔과 비행기만 패키징된 에어텔 상품으로 하고 가서는 내 마음대로 할지=> 비동행 플래너
그럼 이제 필요성에 대해 얘기해보자면,
사실 위 여행에서 많은 사람들이 요즘 자유여행으로 여행가는 경우가 많은데,
아마 패키지가 굳이 더 비싸다는 느낌도 들고, 자유도도 떨어지기 때문일 것이다.
그럼 웨딩도 워크인이 많을까? 아니면 워크인으로 하면 더 저렴할까?
정답은 No 꼭 그렇지만은 않다.
"매기도 100% 워크인은 정말 확고한 스타일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비추"
모든 업체가 그렇듯이 '단골' 확보는 업계 생존에 중요한 문제지 않을까
사실 다들 "한 번 뿐인 결혼식인데"라는 말로 시작하는 이 웨딩 시장에도 '단골'이 있다.
그게 바로 '웨딩 플래너'/ '웨딩 플래닝 업체'
수많은 스튜디오/드레스/메이크업 개개인 업체들은 이 단골 확보가 중요해진다.
그러다보니 단골 눈치에 오히려 워크인 가격이 더 비싼 경우도 있고,
워크인의 경우 계약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니
만약 워크인을 하고싶다면, 우선 하고자하는 업체가 워크인 계약이 가능한지 알아보자.
💜 플래너 활용 방법
- 스드메 계약
- 가장 기본 구성, 사실 결혼준비에 필요한 나머지 업체들은 플래닝 업체와 제휴가 약함(가격매리트가 적어보임)
- 플래닝 업체에서도 스드메에서 가장 큰 커미션 fee를 가져가다보니, 크게 신경 안 쓰는 듯?
- 매기's Pick
- 드+메 / 스+메 / 스+드 만
- 주변에 종종 있는 case
- 미리 촬영을 따로 한 경우나 생략하는 경우, 데이트/웨딩 스냅 사진으로 대체하는 경우
- 토탈 스튜디오로 따로 해결하는 경우 -> 촬영 드/메 퀄리티는 좀 낮지만, 가격적으로 GOOD
- 아니면 드레스를 따로 준비하거나, 지인을 통해 메이크업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.
- 주변에 종종 있는 case
- 스드메 + 결혼준비 A~Z (웨딩홀, 예물, 예복, 한복, 혼주 한복 및 메이크업, 신혼여행 등등등)
- 플래너 활용도가 아주 좋다
- 이렇게 하면 편할 것 같아서 결혼준비 중인 지금은 좀 지치다보니 끌리기도 하네
- 나는 내 성격에 다 알아보고 계획하고, 비교해야 직성이 풀려서 못할지도
Step 1 . 동행 / 비동행 / 워크인
[ 동행/비동행 플래너 공통 ]
- 업체 컨택/ 예약 관리 등을 대신 해줌
- 각 커플 별 상담을 통한 맞춤형 조언과 업체 리스트 제안
- 원하는 업체가 있는 경우, 플래닝 업체 별 제휴 스/드/메 업체에서 확인해보기
[ 동행 플래너 ]
🧡 장점
- 대면으로 진행하다보니, 집중/관심이 UP
- 드레스 투어/가봉 동행 시, 스케치 또는 조언
- 드레스를 많이 본 플래너 입장에서 같이 드레스를 보면서 조언 또는 체크를 도와줄 수 있다.
- 드레스 가봉/스튜디오 촬영/헤어메이크업 진행 등의 상황에서 간단한 사진이나 영상 촬영
- 플래너 재량에 따른 이점
- 드레스 투어 시 스케치, 추가피팅, 예약 일자 확보 등 플래너 재량 별로 추가 혜택이 있을 수 있다.
- 부케 서비스
- 대부분의 동행 플래너의 경우, 촬영+본식 부케 2회 서비스로 제공하는 듯
💦 단점
- 비동행보다 높은 견적
- 인건비가 들어가다보니, 어쩔 수 없는 부분
- 동행 횟수가 늘어날 수록 가격도 올라가는 듯
- 성향에 따라서 마찰이 있거나, 예약 변경/취소 요청 등 오히려 번거로워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음
- 아무래도 사람이다보니, 플래너도 예비부부를 신경쓰지만, 예비부부도 플래너를 신경쓰게되는 부분이 발생
- 실제로 플래너랑 마찰이 생기거나, 플래너에게 예약 변경/취소를 논의하는 걸 불편해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.
- 직접 업체를 연락하면 바로 알 수 있는 정보도 플래너를 통해서 물어봐야하는 상황이 오다보니, 정보의 오류나 지연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.
- 인기 플래너의 경우, 연락이 조금 늦거나 어려운 경우가 있음
- 또는 동행 플래너와 예약 진행하다보면 플래너 일정까지 고려해서 예약이 잡아야 한다.
✅ 추천하는 사람
- 결혼식까지 일정이 빠듯하거나, 개인 업무나 근무가 바쁜 사람
- 결정 장애가 있고, 호불호나 눈썰미가 없어서 같이 뭔가 정해줬으면 좋겠는 사람
- 드레스 투어/가봉 때 같이 가서 봐줄 사람이 부족하거나 필요한 사람
🚩 대표 업체
- 베리굿웨딩, 아이니웨딩, 플랜마주, 르웨딩, 블랑드봄, 라씨엘, 케이트웨딩, 헬렌조, 레드이토 등
[ 비동행 플래너 ]
🧡 장점
- 동행 플래너보다 저렴, 가성비 있는 결혼 준비가 가능 (포인트/페이백 혜택)
- 카페/커뮤니티/모바일 앱 활동 등을 통해 포인트 적립 또는 페이백 혜택
- 노력에 따라 동행에 비해 기본 50~100만원 이상 절약 가능 (개인 별 상이)
- 과거엔 스드메 비용 zero도 가능했다는데, 현재 제도 개선으로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save 되는 듯
- 비대면으로 플래너와의 감정소모 down
- 플래너와의 대면 접촉이 줄다보니, 예비부부 입장에서도 플래너를 신경쓰는 부분이 줄어든다.
- 드레스 투어/가봉 예약 또는 스튜디오 예약 시 당사자 일정만 고려할 수 있다.
💦 단점
- 동행 플래너와 같은 혜택과 서비스는 불가능
- 당연한 부분이지만, 드레스를 같이 봐주거나 조언해주는 등의 서비스는 일절 불가능해진다.
- 심리적으로 플래너가 덜 신경써주는 느낌
- 비동행 플래너의 경우, 플래너 한 명이 관리하는 고객이 많아서인지 눈에 보이지 않아서인지 심리적으로 덜 신경써주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.
- 포인트제도를 활용하기 위한 시간 투자 필요
- 포인트 제도를 활용해서, 혜택과 페이백을 더 많이 받기 위해서는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.
✅ 추천하는 사람
- 낯선 사람이랑 같이 있는 게 심리적으로 불편한 사람
- 얼굴보고 불편한 말 하기 어려운 사람
- 개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되어 포인트 제도를 누릴 수 있는 사람
- 가성비 있는 결혼식을 진행하고 싶은 사람
🚩 대표 업체
- 다이렉트 웨딩, 웨딩북, 메이크마이웨딩 등
[ 워크인 ]
🧡 장점
- 본인이 원하는 대로 진행할 수 있음
- 제휴 업체에 대한 제한 범위나 고려 사항이 없음
💦 단점
- 동행 플래너와 같은 혜택과 서비스는 불가능
- 상대적으로 업체를 통한 계약보다 저렴하지 않거나 드/메의 경우계약이 불가한 경우가 있음
- 직접 모든 걸 알아봐야하다보니, 상대적으로 시간이 더 많이 소요
Step 2 . 플래너 선택하기
1️⃣ 워크인 vs 동행 vs 비동행 정하기
-
- 워크인 으로 할 지, 플래너와 진행한다면 동행 또는 비동행으로 할지 선택해보자.
- 플래너 중에 고민이라면 우선 상담받고 결정하는 것도 방법인 듯?!
💚 하고싶은 스드메 업체가 있는 경우!
* 업체 별 특별 제휴 또는 혜택이 있는 경우
-
- <스튜디오> 마리 스튜디오 : 라씨엘
- <스튜디오> 더블라썸 : 블랑드봄
- <드레스> 엔조 최재훈 : 유순자 웨딩
* 특별 제휴 또는 플래닝 업체만의 차이점이 있는 경우
-
- 유순자 웨딩 : 동행O but 풀동행은 X, 견적 GOOD/ 특히 "엔조최재훈" 드레스 : 개별 피팅룸 제공, 무료 드레스 업그레이드/ '짬' 이 느껴지는 포스로, 단호하고 명쾌한 성향의 플래너를 찾는 경우 추천 (호불호가 있음)
- 웨딩북 청담 : 비동행/ 청담 지점 건물에서 드레스피팅 서비스와 무료상담 및 각종 체험 가능/ (드레스피팅 2만원에 2벌) /제휴업체가 아주 다양하진 않은데 점점 늘어가는 중
- 헬렌조, 라씨엘 : 조선호텔, 마리스튜디오(only 라씨엘 제휴) 등 제휴할인
2️⃣ 취향저격 스드메와 제휴인 웨딩업체 리스트업
- 보통 박람회까지 2~3개 정도 업체 찾아보는 듯
- 후회가 남지 않는다면, 보통 당일계약 혜택이 있어서, 플래너님과만 상담 후 당일계약하는 것도 추천한다.
3️⃣ 해당업체에서 나의 플래너님 찾기
- 정말 본인이 "적적으로 믿습니다." 할 수 있는 사람과 진행해야 그나마 스트레스가 적다.
- 모든 웨딩 게획이 그렇듯 본인만의 기준을 잡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.
- 예를 들어서 결혼 경험이 있거나, 30대 이상의 연륜이 있어보일 것,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또는 너무 우유부단하지 않은 등의 본인이 생각하기에 따를 수 있는 기준을 정해보자.
- 플래너의 SNS 혹은 포트폴리오를 찾아보고, 스타일이 나와 맞는지 알아보자.
4️⃣ 상담예약잡기
- 상담예약은 적어도 2주~1달 전에, 남자친구와 같이 받으러가는 걸 추천
- 플래닝업체가 아니라 플래너 개인번호로 연락하기 ★(회사 통하면 랜덤 배정)
- 상담비는 없는 곳부터 5만원 등 다양하니, 미리 알아보고 예약할 것
- 당일계약 혜택이 있는 경우가 있어서, 2곳 이상 업체를 상담받고 싶다면 같은 날로 예약하고, 플래닝피 있는 업체를 마지막에 상담받기!
Step 3 . 요약 및 업체 추천
간단하게 요약 및 업체를 추천하자면,
Case1. 비동행 업체를 추천하는 경우 ▶ 다이렉트 웨딩카페/ 웨딩북
- 여유있는 개인 시간 확보가 가능해요
- 가성비가 중요한 실속파
- 커뮤니티 활동/포인트 모으는거 좋아해요.
- 일정관리 잘 하고, 결정 하는 것도 잘 할 수 있어요 !
<동행>
Case2. 아직 기준이 모호해서 다양한 업체 추천 받고 싶어요!
-> 베리굿웨딩, 아이니웨딩
Case3. 스드메는 좀 더 퀄리티있는 하이엔드업체도 추천받고 싶어요
-> 블랑드봄 ,르웨딩, 플랜마주
Case4. 플래닝피 더 내도 호텔 등 제휴할인도 받고, 차별화된 준비를 해보고싶어요.
->헬렌조,레드이토,라씨엘 등
결혼 준비는 정말 많은 것을 진행하고, 선택하지만 플래너를 통해 그 과정이 조금은 더 수월해질 수도, 불편해질 수도 있다.
그리고 결국 선택하는 건 내 몫. 플래너는 정말 내가 원하는 느낌을 이야기했을 때, 리스트를 제시해주고, 조언해줄 수 있는 정도. 항상 스스로 생각하는 방향성을 잃지 말고, 그 방향성에서 일정관리와 조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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